김주찬 내준 롯데, KIA 투수 홍성민 지명
김주찬 내준 롯데, KIA 투수 홍성민 지명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11-28 10:48
  • 승인 2012.11.28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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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민 <사진=뉴시스>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김주찬(31)을 내준 롯데 자이언츠가 KIA 투수 유망주 홍성민(23)으로 전력을 보강했다.

롯데자이언츠구단은 27일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김주찬의 보상 선수로 투수 홍성민(23)을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양대를 졸업하고 올 시즌 KIA 유니폼을 입은 홍성민은 48경기 56이닝을 소화하며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데뷔 첫 해 50경기 가까운 등판을 하면서 KIA 마운드의 영건으로 자리매김 했다.

하지만 김주찬의 이적으로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홍성민은 데뷔 1년 만에 롯데로 이적하게 됐다. 

롯데는 이날 오전 장성호(35)를 트레이드로 영입한데 이어 홍성민까지 데려오면서 전력이 탄탄해졌다. 두산 베어스로 떠난 홍성흔(35)의 보상 선수 1명까지 감안하면 전력은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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