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복귀전 평점 6점 “조용한 복귀전”
박지성 복귀전 평점 6점 “조용한 복귀전”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11-28 10:46
  • 승인 2012.11.28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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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 <사진=뉴시스>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박지성(31·퀸즈파크레인저스)이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박지성은 28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영국 선더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선더랜드 전에서 후반 20분 삼바 디아키테 대신 교체 투입돼 복귀를 알렸다.

이날 박지성은 추가시간까지 약 29분을 뛰었지만 팀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에버튼과의 8라운드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이후 한 달여 만의 실전 무대였지만 박지성의 경기 감각은 그대로였다. 적극적인 돌파와 특유의 압박이 살아 있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새롭게 QPR의 지휘봉을 잡은 해리 레드냅 감독 앞에서 눈도장을 찍기에는 충분했다.

다만 영국 현지 언론은 조금 박한 평가를 내렸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조용한 복귀전이었다”는 총평과 함께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이날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했던 만큼 평점이 모두 높지 않았다. 최고 평점이 7점에 그치는 모습이었다. 

한편 QPR에서는 끝까지 골문을 지켜낸 수비수 라이언 넬슨과 아르망 트라오레, 골키퍼 로버트 그린이 가장 좋은 평가(7점)를 받았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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