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여중생 집단 폭행…경찰 수사 착수
포천서 여중생 집단 폭행…경찰 수사 착수
  • 고은별 기자
  • 입력 2012-11-27 18:13
  • 승인 2012.11.27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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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여중생이 또래 학생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27일 관내 한 중학교 2학년생이 또래 학생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S중학교 이모(15)양은 지난 26일 오후 5시 30분께 포천시 소흘읍의 한 골목길에서 또래 여학생 10여 명으로부터 얼굴과 다리 등을 집단 폭행당했다. 

피해 학생의 아버지는 경찰 조사에서 “딸이 가해 여중생들의 남자친구와 전화통화를 했다는 이유로 30분 이상 집단 구타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가해학생으로 추정된 학생들을 상대로 면담조사를 실시하는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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