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훈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신문지 축의금. 전 매니저 규완이 축가 부르러 가기 전날 그 친구 꼬마 때부터 봤던 추억들로 생각에 잠겼는데 문득 그 생각이 나더라고요.7.8년전인가 추석 전날 인터뷰 때문에 규완이 집에 못가고 인터뷰 끝나고 밤에 내려가야 했던 날 주차장으로 불러냈죠. 추석 보너스 주려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뱅킹이 정 없고 싫어 3백만원을 신문지에 싸 갖고 가서줬죠. ‘부모님께 가서 장훈형이 너 일 너무 잘한다고 준거라고 그래 좋아하실 거야’라고 그랬죠. 근데 저리 성장해서 팀장도 되고 사업도 하고 분명 잘 할 것이고 신문지로 시작한 우정 신문지로 끝냈죠. 축가 따로 축의금 따로 딱 정한 겁니다”라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신문지에 두툼하게 말려진 현찰의 모습이다.
김장훈 신문지 축의금에 네티즌들은 “김장훈 신문지 축의금 멋져요”, “훈훈하다”, “초심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되자”는 반응이다.
6352seoul@ilyoseoul.co.kr
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