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지난 24일 열린 그룹B(하위리그) 성남일화와의 홈경기에서 2골을 터뜨려 2-0 승리와 함께 내년 1부 리그 잔류를 이끈 이종호가 4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종호에 대해 프로연맹은 “저돌적이고 폭발력 있는 득점력으로 팀의 잔류를 확정지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외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이종호와 함께 경남전 2골을 넣은 박성호(포항)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전북전 결승포를 넣은 몰리나(서울)와 1골1도움을 기록한 김두현(수원)을 비롯해 이명주(포항), 송진형(제주)이 선정됐고 수비수 부문에는 김창훈(대전), 곽태휘(울산), 김주영(서울), 이웅희(대전)가 올랐다. 또 베스트 골키퍼는 이운재(전남)가 차지했다.
한편 지난 2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경남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그 중에서도 포항은 베스트 팀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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