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마의'에서 개콘 '꽃거지'를 패러디해 화제가 됐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는 주인공 광현(조승우)이 KBS '개콘-거지의 품격' 코너의 허경환을 패러디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혜민서 동료들에 의해 시체실에 갇힌 광현이 가사 상태의 환자를 시침으로 살려 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녕(이요원)은 시침으로 가사 상태의 환자를 살려 낸 광현을 보고 "나도 의술에서는 꽤나 빨리 익힌다는 말을 듣는데 그쪽 보고 있으면 화가 나려고 그런다"고 말했다.
이에 광현은 "특별히 침 잘 놓는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면서 "궁금해요? 궁금하면 다섯 푼"이라고 혀경환의 유행어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지녕이 "하여튼 틈을 주면 안 된다니까"라고 말하자 광현(조승우)은 "이렇게 저 자꾸 때리실 겁니까? 자꾸 때리시면 일곱푼! 제가 왜 이렇게 다섯 푼, 일곱 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궁금해요? 궁금하면 다섯 푼!"이라고 농담을 건네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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