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이동국이 병상에 누워있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동국은 27일 오전 전북대병원을 방문해 소아암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만난다. 이동국은 이날 쾌유를 비는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친필 사인볼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실시한다.
더불어 올해 5월 달성한 ‘K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념해 이동국이 자비로 제작해 팬들에게 배포했던 ‘이동국 티셔츠’의 판매수익금과 기부된 헌혈증 400여장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달한다.
이동국은 “지난 행사에 많은 팬들이 참여해 주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감사했다. 나는 그저 팬들이 보내준 사랑을 전달해 드린 것밖에 없다”며 “어린 나이에 힘든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고 힘들겠지만 더욱 힘을 내 완쾌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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