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기보배 선수가 내년 받을 연봉은 올해 7천 만원보다 3천 만원 오른 1억 원으로 책정됐다.
앞서 기보배 선수는 지난 2010년 5500만 원에 광주시청 양궁부에 입단한 뒤 3년 만에 2배로 뛰어올랐다.
특히 런던 올림픽 여자 양궁 2관왕을 달성하면서 광주시와 시체육회로부터 각각 800만 원의 격려금을 받기도 했다.
한편, 기보배 내년 연봉 상승에 대해 시 관계자는 “기보배 선수는 재정이 열악한 광주시청 양궁부 소속으로 묵묵히 훈련하면서 광주시를 빛낸 점 등을 감안해 내년 연봉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6352seoul@ilyoseoul.co.kr
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