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소아암 투병 어린이들에게 헌혈증서 전달

[일요서울|강길홍 기자] 효성은 22일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헌혈에 참여했다. 효성은 이날 기증 받은 헌혈증서와 함께 기존에 임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던 헌혈 증서를 기증 받아 한국 백혈병∙소아암 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2008년부터 본사뿐만 아니라 구미·안양, 울산·창원 등 지방 사업장에서 매년 ‘사랑의 헌혈 행사’를 이어 온 효성은 올해 상반기에도 35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사업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가 헌혈인구 300만 명 달성을 위해 지난 4월 개최한 ‘헌혈영웅 캠페인’에서 최신 설비를 갖춘 헌혈버스를 기증하는 등 헌혈문화 확산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효성은 연말을 맞아 사랑의 헌혈, 저소득층 지원 등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한편, 기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토대에 CSE(사회적 에코시스템 창조) 개념을 도입해, 기업뿐만 아니라 시민사회,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한 효과적인 사회 공헌 모델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 대학생 적정기술 봉사단 ‘효성 블루챌린저’와 글로벌 의료 봉사단 ‘미소원정대’ 활동을 진행했으며 ‘함께 일하는 재단’과는 사회적기업 9곳에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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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홍 기자 sliz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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