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정찬대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21일(수) 밤 10시 후보단일화를 위한 맞장 TV토론을 벌인다.
문 후보 측 신경민 미디어단장과 안 후보 측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은 20일 각각 브리핑을 통해 두 후보가 이날 TV토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론은 KBS1에서 100분간 생중계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은 단일화 과정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안보·통일 등 5개 주제별로 20분씩 후보자 간 문답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후보는 이날 진행될 TV토론에 따라 단일화의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고 토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찌감치 TV토론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 문 후보는 앞서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서 10차례 이상 TV토론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데다, 정책 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판단,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안 후보 역시 지난주 김윤재 변호사와 이원재 정책실장을 중심으로 TV토론 TF팀을 구성해 만반의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찬대 기자> minch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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