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석 슛’ 설기현, 홈피 통해 사과
‘관중석 슛’ 설기현, 홈피 통해 사과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11-20 16:13
  • 승인 2012.11.20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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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기현 <사진=뉴시스>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의 설기현(33)이 최근 논란이 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죄의 뜻을 밝혔다.

설기현은 19일 구단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는 것으로 지난 18일 대전시티즌과의 경기 중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시하는 과정에서 관중석으로 공을 날려 보냈던 자신의 행동을 사죄했다.

설기현은 사과문에서 “경기 중 의도치 않은 실수로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팀의 고참 선수로 후배 선수들에게 모범이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다소 흥분된 상태에서 돌발적인 상황이 발생했던 것 같다”며 “어제의 제 실수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보다 성숙된 모습으로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설기현은 대전과의 경기에서 전반 종료 직전,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제기했고 이 과정에서 공을 그라운드 밖으로 강하게 걷어냈다. 공은 관중석으로 향했고 이 같은 설기현의 행동은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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