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영화 채널 ‘투니버스’와 글로벌 리서치기관 ‘밀워드브라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9일 발표한 ‘2012 대한민국 어린이 백서’에 따르면 서울 및 전국 5개 대도시에 사는 6~13세 어린이 5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최대 고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가 시간 부족’이 2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공부, 성적 고민’이 27%로 2위에 올랐다.
또한 어린이가 바라는 부모상 1위로는 ‘친구처럼 나와 놀아주는 분’이 42%로 1위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나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시는 분’(21%)이 뒤따랐다.
이밖에도 부모님과 친구 중 비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상대에 대해 어린이들의 67%가 ‘부모’를 꼽아 부모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서울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어머니 500명과 6~13세 어린이 500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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