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프로배구 삼성화재 선수들이 장애인들을 위한 ‘일일 배구 선생님’으로 나섰다.
삼성화재는 19일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대전중앙고교에서 열린 ‘전국장애학생배구대회’에 직접 참석해 대회에 참가한 장애인 학생배구선수들을 대상으로 일일강습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국장애학생배구대회에는 지적장애인 6개 팀과 청각장애인 5개 팀을 포함, 총 11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삼성화재는 2002년 ‘장애인 먼저 실천 운동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학생배구선수들에게 리시브와 서브 등을 직접 가르쳤고 참석한 모든 장애학생들에게 사인볼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여오현은 “이런 뜻 깊은 행사가 모교에서 개최돼 의미가 남달랐고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