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월드컵 男 500m 2차 레이스서 동메달
모태범, 월드컵 男 500m 2차 레이스서 동메달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11-19 15:33
  • 승인 2012.11.19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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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태범 <사진=뉴시스>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대들보’ 모태범(23·대한항공)이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2차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모태범은 1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2012~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5초15를 기록하는 동시에 3위를 차지했다.

모태범은 주니오 길모어(22·캐나다)와 나란히 35초15를 기록했지만 0.005초가 앞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모태범은 35초152를, 길모어는 35초157을 기록했다. 이로써 전날 벌어진 1차 레이스에서 0.004초차로 밀려 동메달을 놓쳤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함께 출전한 ‘맏형’ 이규혁(34·서울시청)은 35초79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전체 20명 가운데 15위에 머물렀다.

일본의 가토 조지(27)가 34초98로 금메달을 가져갔고, 얀 스미켄스(25·네덜란드)가 35초04로 2위를 가져갔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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