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카타르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남태희(21·레퀴야)가 프리킥으로 시즌 3호 골을 기록했다.
남태희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카타르 프로축구 스타스리그 7라운드 카타르SC 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18분 팀의 두 번 째 골을 터뜨렸다.
남태희는 1-0으로 앞선 후반 18분 페널티박스 왼쪽 30여m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골키퍼가 골문에서 멀리 떨어진 것을 보고 강하게 감아서 찬 것이 그대로 적중했다. 이로써 남태희는 지난달 28일 알코르SC와의 5라운드 이후 22일 만에 골 맛을 보게됐다.
레퀴야는 전반 28분 주 공격수 세바스티안 소리아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할 후 후반 남태희의 골을 합쳐 2-0 승리를 거뒀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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