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국 여자 수영의 ‘대들보’ 최혜라(21·전라북도체육회)가 제9회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혜라는 1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4초49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첫 날 접영 2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최혜라는 이번 금메달로 두 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한국 수영계 ‘간판’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한편 이날 남자 개인혼영 200m에 나선 정원용(20·경남체육회)은 2분03초19로 4위에 올라 아쉽게 메달획득에는 실패했다. 함찬미(18·북원여고)는 여자 배영 200m에서 2분14초16을 기록해 6위에 올랐다.
한편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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