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프로야구구단 넥센 히어로즈는 16일 “허문회(40) 전 상무코치를 신임 1군 타격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넥센은 지난 11일 박흥식 전 타격코치가 롯데 자이언츠로 자리를 옮기면서부터 후임 코치를 물색해왔다.
허문회 신임 타격코치는 1994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롯데 자이언츠와 LG에서 선수생활을 계속하다 2003년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택했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LG 2군 타격코치를 맡았고 올해는 상무 타격코치를 지낸 바 있다.
허문회 타격코치는 “불러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하다. 넥센 코칭스태프에는 현역 시절 함께했던 코치들도 계시고 지도자 생활을 할 때 함께 했던 선수들도 있어서 편안한 기분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선수들의 눈높이에서 소통을 기본으로 함께 고민하고 공부하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문회 타격코치는 오는 21일 일본 가고시마 마무리훈련캠프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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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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