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급 연기파 배우 황정민, 연출자겸 주인공으로 올인
11월... 암살자들의 총성이 들려온다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배우 ‘황정민’이 뮤지컬 ‘어쌔신’에서 연출과 주인공 ‘귀토’ 역을 동시에 소화하고 있다. 연기자로 무대와 스크린에서 활발히 활약하는 것을 뛰어넘어 뮤지컬 연출까지 섭렵한 것.
뮤지컬 ‘어쌔신’은 ‘토니어워즈’ 5관왕(리바이벌상, 주연배우상, 연출상, 조명상, 오케스트라상), ‘드라마데스크’ 4관왕(베스트 리바이벌 뮤지컬상, 조명상, 음향상, 오케스트라상) 등 수상으로 브로드웨이를 석권한 히트작이다. 2004년 브로드웨이에서 첫선을 보일 당시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한 바 있다. 세계적인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의 대표작으로 1800~1900년대의 미국 대통령 암살 혹은 암살미수자 9명의 이야기가 바탕이다.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와 탄탄한 스토리 때문에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앤드에서 현재까지도 리바이벌되고 있다.

황정민,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의 돈키호테에서 가필드 대통령 암살범 ‘귀토’로 변신
황정민은 올해 초부터 이번 작품을 위해 꾸준히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정민은 “스티븐 손드하임의 노래와 대본이 생각 보다 어렵다. 그래도 브로드웨이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첫 뮤지컬 연출로 데뷔하는 만큼 뮤지컬 관객들에게 최고의 뮤지컬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어쌔신’의 캐스팅은 주조연을 통틀어 화려하다. 마력의 보이스로 심금을 울리는 배우 ‘박성환’이 귀토 역에 더블 캐스팅되었고 흥행 뮤지컬 배우 ’정상훈’과 ‘남문철’이 닉슨대통령 암살미수범 ‘비크’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또한 ‘최재림’과 공연계의 블루칩 ‘강하늘’이 존F케네디 대통령을 암살한 ‘오스왈드’와 ‘발라디어’ 역에 캐스팅되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배우 ‘최성원’은 루즈벨트 대통령 암살미수범 ‘장가라’ 역을 분하며, 성숙한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박인배’는 링컨 대통령 암살자 ‘부스’ 역에, 관객을 압도하는 개성파 배우 ‘윤석원’은 맥킨리 대통령 암살자 ‘촐고츠’ 역에, 배우 ‘이승근’은 레이건 대통령 암살미수범 ‘힝클리’ 역에 캐스팅되었다.
날 짜 : 2012년 11월 20일 ~ 2013년 2월 3일
시 간 : 평일 20:00 | 토 15:00, 19:00 ㅣ 일 14:00, 18:00 (월, 공연 없음)
단, 12월 24일, 31일 1회 공연 (1월 1일 공연 없음)
장 소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티 켓 : VIP석 80,000 | R석 60,000 | S석 40,000
출 연 : 황정민, 남문철, 이상준, 최성원, 정상훈, 박성환, 윤석원, 박인배, 이승근, 박영주, 최재림, 유인혁, 강하늘, 이정은, 김현진, 김민주, 김태민, 탕준상
제작 : ㈜샘컴퍼니
제작/투자 : ㈜샘컴퍼니, 인터파크INT
주 최 : ㈜샘컴퍼니
주 관 : ㈜샘컴퍼니, 오디뮤지컬컴퍼니
협 찬 : 제니하우스
문 의 : 더 스테이지 02)744-4033 ㈜샘컴퍼니02)6925-5600
공식블로그: http://blog.naver.com/2012assas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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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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