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구본능 총재는 지난 15일 오후 4시 경북 포항의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해 티볼 80세트를 기증했다.
KBO가 해병대사령부를 통해 티볼 세트를 전달한 것은 북한과 가장 인접해 있는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안 최전방 해병대 장병들에게 건전한 병영생활을 선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KBO는 티볼 세트 외에도 장병들의 활기찬 병영생활을 위해 55인치 3D 스마트TV 2대도 기증했다. 향후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더 많은 군부대에 티볼 세트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티볼세트 전달 행사에는 대한야구협회 강승규 회장과 KBO 양해영 사무총장, 허구연 KBO 야구발전실행위원장, 양준혁야구재단의 양준혁 이사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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