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대 올해의 단어’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옥스퍼드대 출판사는 지난 12일 올해의 단어로 ‘총체적 난국(omnishambles)’을 선정했다.
옥스퍼드대 출판사는 매년 한 해의 분위기를 가장 잘 반영하는 영국식, 미국식 영어를 선정한다. 올해의 단어로 등극한 ‘총제적 난국(omnishambles)’은 ‘모든 곳’, ‘모든 것’을 뜻하는 ‘omni’와 ‘혼란 상태’를 뜻하는 ‘shambles’가 결합된 단어다.
이에 ‘모든 방면에서 나쁘거나 잘못 운용되어 착오가 줄지어 나타나는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해당 단어는 런던 올림픽의 미숙한 준비와 BBC사의 정치인 성추문 관련 오보사태 등지에서 자주 사용된 바 있다.
<김영주 기자> hwihols@ilyoseoul.co.kr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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