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소통행정’을 최우선으로 추진한 곽 시장의 행정은 이제 지역내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우선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오산천 환경모니터단, 학부모스터디 모임, 문화관광 해설사, 시민 명예기자단, 뷰티축제참여단 등이 활성화 돼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경기도 2위·전국 5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곽 시장은 기존 관행에서 벗어난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30.7세 평균연령으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오산시가 이젠 혁신교육도시 및 출산보육 시범도시 선정에 걸맞게 힘찬 발을 내딛고 있다.
이렇듯 곽 시장의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 만들기’ 사업의 경우 도내 4.2%의 국공립 시설이 7.9%로 오산시가 가장 높았고, 지난 2월에는 생명재단과 MOU 체결로 세교지역에 30억 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어린이 집 건립 후 기부채납을 받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2011 경기도 여성정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또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출산·보육부문 우수상을 타는 성과를 냈다.
이밖에도 곽 시장은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를 꿈꾸는 ‘교두보’도 마련했다는 평이다.
지난날 교육 콘텐츠 부족으로 지역 인재가 고향을 떠나는 아픔을 메우기 위해 곽 시장은 지난해 2월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도시에 대한 MOU를 체결하는 등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교육이 좋아 이사 오고 싶은 혁신교육도시’ 조성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왔다.
결국 2011년 7월에는 전국기초단체장 메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교육부문 우수상을, 지난 5월에는 국가경쟁력위원회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국가경쟁력 대상’에서 ‘교육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곽상욱 시장은 “‘활기찬 변화, 행복도시 오산’을 시정 목표로 541명의 공직자와 함께 일해 온 오산시의 변화된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오산시는 변화를 무서워하지 않는 도전 및 혁신적인 사고로 행복도시 오산시 건설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취재본부 김장중 기자 kjj@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