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신경학자들이 뇌 스캔 기술을 사용해 인간이 사랑에 빠졌을 때 나타나는 변화를 연구한 결과 전두엽 피질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 결과에 대해 한 신경학자는 “이 비활성화된 부분은 판단을 내리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뇌의 이런 작용은 생물학적인 목적 때문에 나타나는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두려움의 제어와 부정적 감정을 처리하는 뇌 부분도 사랑에 빠졌을 때 비활성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사랑에 빠지면 도파민, 옥시토신, 테스토스테론, 노르에피네프린, 면역유전자, 페로몬 등의 화학물질이 뇌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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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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