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3일 술에 취해 유흥주점에서 난동을 부리다 이를 말리는 경찰관까지 폭행한 A(40)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께 청주시 한 유흥주점에서 집기를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리다 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내 장인이 서장이다’라며 욕설을 퍼붓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 큰 잘못을 했다”며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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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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