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자사 공채 서비스인 ‘신입사원’에 올라온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150개사의 면접비를 분석한 결과, 올해 지급된 대기업의 면접비는 평균 3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면접비가 가장 높은 곳은 은행권으로 ‘우리은행’과 ‘전북은행’ 등이 있었다. 이들은 각각 10만 원의 면접비를 지급했다.
이어 ▲디섹(9만 원) ▲유한킴벌리(8만 원) ▲삼성중공업·범한판토스·LIG손해보험·두원공조(7만 원) ▲롯데쇼핑(6만 원)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도 수도권과 지방 소재지 면접자에 면접비 차등을 두고 있는 22개사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수도권 면접비는 평균 2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방일 경우 5만8000원으로 수도권보다 평균 3만1000원 더 많았다.
한편 면접비가 파악된 대기업 23곳의 2010년·2011년 평균 면접비는 2만9000원이었지만, 올해 평균 3만1000원으로 2000원 더 올랐다.
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