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유업은 최근 아시아 최초로 열린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쉽’의 공식 후원브랜드로 참여해 ‘카페라떼 콘테스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스위스·영국·독일 등 총 50여명의 세계 유명 바리스타들이 행사에 참여해 수준 높은 라떼아트 작품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유명 바리스타들이 각각의 개성을 살린 동물을 라떼 위에 표현해내 하나의 ‘동물농장’을 연상케 했다는 평이다.
전설의 동물 유니콘을 비롯해 게임 캐릭터 앵그리버드와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개그콘서트의 브라우니까지 라떼아트로 재탄생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초콜릿 시럽을 첨가해 은은한 색감을 더한 공작새 아트는 프로 바리스타의 정교한 솜씨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에서 제작된 개성 가득한 작품들은 최근 국내에서 이슈가 됐던 싸이 ‘강남스타일’ 라떼아트에 이어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페라떼 콘테스트’에서 우승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2013년 매일유업 ‘카페라떼’ 신제품 패키지의 뚜껑 디자인으로 사용 될 계획이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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