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구단 내 FA(자유계약)선수인 정성훈(32)과 이진영(32)을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LG는 12일 “이진영·정성훈과 각각 4년간 옵션 포함 총액 최대 34억 원의 조건으로 FA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조건은 구단과 선수 양측 합의하에 비공개로 경정했다.
이진영은 1999년 프로에 입단한 후 14시즌 동안 1504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2 136홈런 671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선수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광주제일고 출신인 정성훈은 1999년 프로에 입단해 14시즌 동안 1544경기에서 타율 0.287 127홈런 709타점을 기록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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