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한글’ 사용자 노린 악성코드 긴급 엔진 제공
안랩, ‘한글’ 사용자 노린 악성코드 긴급 엔진 제공
  • 강길홍 기자
  • 입력 2012-11-13 09:51
  • 승인 2012.11.13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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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길홍 기자] 정보보안 기업 안랩은 12일 ‘아래아한글’ 사용자를 노린 악성코드에 대한 긴급 엔진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안랩은 ‘아래아한글’ 악성코드가 12일 업데이트 서버에서 유포된 것으로 추정했다. 유포된 악성코드는 현재까지 확인된 것만 2종이다.

이에 따라 안랩은 V3 제품군에 해당 악성코드에 대한 진단/치료 기능을 업데이트해 제공 중이다.

현재 업데이트 서버는 접속되지 않는 상태로 추가 감염자는 없지만, 이미 해당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용자는 V3 최신 버전으로 진단/치료하는 것이 안전하다.

해당 악성코드는 키보드 입력 값을 저장하는 기능이 있으며, 이 정보는 홍콩의 특정 서버로 전송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세 증상은 현재 분석 중이다.

안랩은 변종 추가 발생의 우려가 있으니 사용자는 지속적으로 백신 엔진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slize@ilyoseoul.co.kr

강길홍 기자 sliz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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