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2013학년도 부산지역 공·사립 고교의 수업료가 동결됐다.
부산시교육청은 12일 오는 2013학년도 부산지역 공·사립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올해에 이어 전면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지역 공·사립 고교의 수업료는 2009학년도 이후 5년 연속 동결됐다.
부산시교육청은 각종 교육복지 사업, 교육여건 개선, 비정규직 인건비 등 재정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경기 불황과 계속되는 물가·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학교별 연간 수업료는 일반계고 70만~140만6400원, 특성화고 118만800원~137만8800원, 방송통신고 14만800원이다. 단, 사립 특수목적고등학교와 자율형사립고등학교 등은 학교장이 정한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유아학비 지원방침에 따라 내년부터 공립 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의 수업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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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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