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아쿠아리움이 육식 오징어 배양에 성공했다.
‘英 육식 오징어’는 일본의 흰 오징어(Sepioteuthis lessoniana) 새끼를 이용해 특수 제작한 수조와 환경 속에서 배양해냈다.
흰오징어의 특징은 같은 동족도 잡아먹는 것으로 주식은 프랑크톤이나 새우 등이지만 동족을 잡아먹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육식 오징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이에 해양생명센터 전문가인 그레그 캐스턴의 말을 인용, “동족을 잡아먹기로 유명한 ‘악종’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다른 오징어 류 등과 분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