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칼부림 사건’으로 충격에 빠진 가수 채리나의 근황이 공개됐다.
채리나의 측근은 9일 한 매체를 통해 “채리나가 많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에 지인들과 만났는데 사건 직후에 비해선 나아보였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 “악몽에 시달릴까 밤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걸 제일 힘들어 하더라”면서 “주변 지인들과 간혹 만나 얘기를 나누며 아픔을 달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채리나는 지난 달 17일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갖던 중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어 칼부림 사건을 당했다. 당시 동석했던 쿨의 멤버 김성수의 전 부인인 강씨가 숨지고 또 다른 일행들이 중상을 입었다.
채리나의 한 관계자는 “채리나는 이달 말 열리는 ‘청춘나이트’콘서트에 룰라 멤버들과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공연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콘서트 출연은 포기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공연이 아니라도 채리나가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대로 다시 룰라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설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채리나 근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충격이 크겠지만 힘내세요”, “빨리 안정을 되찾길…”, “다시는 이런 사건이 안 일어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