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연세대가 2012 카페베네 대학축구 U리그 대학선수권 챔피언십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연세대는 9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운동장에서 열린 건국대와의 결승전에서 후반 20분에 터진 신입생 최치원의 골을 지켜내 1-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연세대는 지난 2010년 우승에 이어 두 번째로 정상에 올랐다.
앞서 팀의 주축을 맡았던 백성동(주빌로이와타)과 장현수(FC도쿄)가 올해 나란히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 진출해 전력 누수가 예상됐지만 여전히 강호의 면모를 과시했다.
신입생 최치원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20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기록해 이날의 주인공이 됐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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