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 PGA 1라운드 8언더파 선두
위창수, PGA 1라운드 8언더파 선두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11-09 10:36
  • 승인 2012.11.09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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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창수 <사진=뉴시스>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가 날카로운 샷으로 ‘칠드런스 미라클 네트워크 호스피탈 클래식’ 첫 날 선두로 올라섰다.

위창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골프코스(파72 695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위창수는 공동 2위 그룹을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1번 홀에서 버디를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위창수는 5,6번 홀 연속 버디로 박차를 가했다. 파5홀인 7번 홀 이글과 9번 홀 버디까지 더하면서 전반에만 6타를 줄이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후반 라운드에서는 들쭉날쭉한 플레이가 나왔다. 11번 홀 버디 후 곧바로 첫 보기를 범하더니 이후에도 버디와 보기 1개씩을 오가며 6언더파를 유지했다. 이후 잠잠하던 위창수는 막판 2개 홀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 8언더파 선두로 첫 날을 마무리했다.

한편 토미 게이니(미국)와 카밀로 비예야스(콜롬비아)가 위창수의 뒤를 추격하는 가운데 스콧 스탈링스(이상 미국) 등 3명의 선수가 6언더파 공동 4위로 따라 붙었다.

함께 출전한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은 4오버파 76타로 전체 128명의 선수 중 공동 115위로 부진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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