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수능, '만점자 1% 되도록 출제됐다'
2013 수능, '만점자 1% 되도록 출제됐다'
  • 이지형 기자
  • 입력 2012-11-08 17:12
  • 승인 2012.11.08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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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자료=뉴시스>
2013학년도 수능이 만점자 1% 되도록 쉽게 출제됐다.

8일 수능출제위원장인 권오량 서울대 영어교육과 교수는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학교 수업에 충실한 수험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능 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 되도록 최대한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 만점자 1% 되도록 출제된 이번 수능의 영역별 난이도에 대해 “언어는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고, 9월 모의평가보다 조금 어렵게, 수리는 지난해 수능과 9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했다”며 “외국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조금 어렵게, 9월 모의평가보다 조금 쉽게 냈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수능에서도 EBS 교재의 영역별 연계 비율은 언어 72.0%, 수리, 외국어, 사탐, 과탐, 제2외국어 70.0%, 직탐 72.6% 등이다.

권 위원장은 만점자 1% 되도록 출제한 수능에 대한 자체 평가에서 “수능의 일관성과 예측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 조금씩 문제를 응용한 경우는 있지만, 수험생에게 아주 생소한 새로운 문항은 가능하면 피했다”고 말했다.
6352seoul@ilyoseoul.co.kr

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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