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조인식에는 양 도시 대표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백영 시장과 이시우 보령시장이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하고, 행정·산업·문화·복지·재해 등 5개 분야의 교류협력사업에 합의함으로써 상호 우호협력을 약속했다.
보령시는 충남 서해안의 거점도시로 육·해상 교통중심지와 최첨단 공업도시로 부각되고 있으며, 보령머드축제, 대천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 등 낭만이 있는 관광도시이다.
시에서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우수시책 정보교환, 상호방문 연수,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양 지역 축제 시 민간예술단체 초청공연, 체육·청소년활동 교류, 자연재해 시 공동대처 방안 등 분야별로 상호교류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상주시는 전북 고창군과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서울시 강서구·강남구·강동구·용산구 그리고 김포시, 전남 곡성군과의 자매결연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홍보 및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시 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백영 시장은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양 자치단체 간 상호 협력을 통한 문화, 복지, 체육, 관광 등 제반분야에 걸친 내실 있는 교류로 양 지역 공동발전을 도모해 나가자”고 말했다.
jun6182@ilyoseoul.co.kr
전수영 기자 jun6182@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