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외국인 경고, "김치 무시하지마!"
승리 외국인 경고, "김치 무시하지마!"
  • 이지형 기자
  • 입력 2012-11-07 20:30
  • 승인 2012.11.07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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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외국인 경고 소식이 화제다.

승리는 지난 2일 일본 나고야TV에 출연해 김치를 비아냥거리는 외국인에게 일격을 가했다.

이날 방송은 각 나라의 출연진이 일본음식 ‘오차즈케’와 가장 어울리는 모국의 음식을 소개하는 코너.

이날 승리를 포함해 나이지리아, 프랑스, 아프가니스탄, 콜롬비아인 들이 자국 요리를 소개하며 각축전을 벌였다.

승리는 이 ‘오차즈케’와 어울릴 음식으로 김치를 소개하며 “김치는 정말 맛있다. 붉은 빛깔의 요리는 식욕을 돋운다”고 말했다.

이에 나이지리아인인 “김치는 한국인이 손으로 배추를 주물럭주물럭해서 발효한 것뿐”이라고 비아냥거리자 “뭐라 그랬냐”며 장난스럽게 경고를 보냈다.

이어 이탈리아 치즈가 소개되자 나이지리아인은 “김치보다 치즈가 나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에 승리는 “김치 무시하지 마세요. 적당히 좀 하세요”라고 또 다시 경고했다.

승리 외국인 경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승리 외국인 경고 개념있네”, “오 멋진 승리”, “승리의 승리구나”라는 반응이다.
6352seoul@ilyoseoul.co.kr

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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