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이날 기획 리포팅인 ‘경청코리아-대선후보’에서 시민들과 인터뷰를 가진 모습을 보도했다.
문제는 통상 인터뷰 경우 이름과 나이, 거주지, 직업 등을 하단 자막으로 처리하지만, 이날 뉴스데스크를 ‘대학생’, ‘할머니’, ‘할아버지’라는 쌩뚱맞은 자막은 삽입한 것.
심지어는 병원 앞에서 만난 환자복을 입은 한 남성은 ‘환자’라고 표시해 황당함을 더 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뉴스데스크 자막 상식 밖인데?”, “어 대박이다”, “유치원생 전용 자막인가?”, “MBC 요즘 심각한 듯”이라는 반응이다.
뉴스데스크 자막 논란이 일자 MBC측은 “1인당 3초 정도의 인터뷰가 나가는데 빠른 화면 전환을 이유로 시민의 구체적인 정보를 담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6352seoul@ilyoseoul.co.kr
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