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지각 땐 112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지난 6일 경찰청은 “수능 당일 오전 전국 시험장 주변 2㎞ 이내 간선도로의 교통 상황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시험장 200m 이내에는 차량 진•출입을 차단해 인근 지역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또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이 112를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순찰차나 사이드카로 시험장까지 이송해주기로 했다.
이외에도 듣기 시험이 진행되는 오전 8시 40분과 오후 1시 10분쯤에는 시험장 주변에 진입하는 화물차들을 우회시킬 예정이다. 수능 당일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 시각은 1시간 늦춰진다.
경찰은 또 전국 주요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거장 등 789곳에 '수험생 빈차 태워주기' 장소를 마련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도 유도하기로 했다. 경찰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장소는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경찰민원콜센터(18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수능은 오는 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35분까지 전국 85개 시험 지구 1191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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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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