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노홍철이 해외에서 불고 있는 자신의 인기를 입증했다.
노홍철은 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A-Yo(싸이)형.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내 가랑이를 그렇게 원하셔들 미국, 영국, 이라크에서까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또 “말려도 말려도 그렇게 ‘please’라면서 부탁을 한다. 하지만 난 또 허락을 한다. 최선을 다해서...”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노홍철은 싸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속의 장면과 같이 재치 넘치는 표정으로 엘리베이터 안에 다리를 벌린 채 서있다. 또 한 외국인 남성은 그 다리 사이에 엎드려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싸이는 “외국에서 ‘엘리베이터 가이는 대체 뭐하는 사람이냐’고 많이 물어본다. 난 그냥‘ㅁㅊㄴ’이라고 했더니 더 좋아한다. 하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재석, 노홍철 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서 6억 6천만건의 클릭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m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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