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알렉스 퍼거슨(7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의 동상 공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AP통신은 6일(한국시간) “맨유가 오는 24일 퍼거슨 감독의 동상을 공개 한다”고 보도했다.
동상은 퍼거슨 감독이 맨유의 사령탑에 오른 지 26주년을 맞아 그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됐다. 이번에 공개될 동상은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 세워질 계획이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1986년 맨유에 부임한 이후 26년 동안 정규리그 12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FA컵 5회 우승, 리그컵 4회 우승 등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한편 맨유는 지난해 퍼거슨 감독의 지난 25주년을 기념해 올드트래포드 북쪽 스탠드의 명칭을 ‘알렉스 퍼거슨 경 스탠드’(Sir Alex Ferguson Stand)로 변경한 바 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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