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조광래 축구교실, 진주서 시작
바르셀로나 조광래 축구교실, 진주서 시작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11-07 09:35
  • 승인 2012.11.07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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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광래 <사진=뉴시스>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조광래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세계 최고의 명문 클럽으로 불리고 있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손을 잡고 후진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바르셀로나 조광래 축구교실이 오는 10일 오후 2시 경남 진주시에 있는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선언한다.

조광래 축구교실은 바르셀로나 유소년 코치와 1군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해 ▲생각하는 창의적인 축구 ▲정적이 아닌 동적인 훈련 ▲빠른 사고 전환 ▲집중력 배양 ▲흥미 넘치는 훈련이라는 방침을 세우고 훈련할 계획이다.

유소년 훈련생들은 기존에 없는 세련된 선진축구를 경험하고 배우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 감독은 “‘바르셀로나 조광래 축구교실’은 존중, 협력, 겸손 등 인간적인 가치를 최우선적으로 추구"하며 "인성 교육이 기본이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르셀로나 주축선수 대부분은 리오넬 메시, 사비, 이니에스타, 파브레가스 등 유소년팀 출신으로 바르셀로나 1군 엔트리 80%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본인 선수 가가와 신지 역시 일본 미야기 소재 바르셀로나 유소년 축구교실(FC미야기바르셀로나) 출신이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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