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옥관훈장 받는다!...김기덕 감독 '은관훈장'
싸이 옥관훈장 받는다!...김기덕 감독 '은관훈장'
  • 이지형 기자
  • 입력 2012-11-06 17:13
  • 승인 2012.11.06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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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자료=뉴시스>
싸이 옥관훈장 소식이다.

‘강남스타일’로 글로벌 스타가 된 싸이가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최고 영예인 문화훈장의 옥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고, 영화 ‘피에타’로 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에게는 은관문화훈장이 돌아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김기덕 감독, 싸이 등 10명을 201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훈장 포상 대상자로 결정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에 한국 대중음악을 알린 공을 인정받아 대중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옥관문화훈장을 받게 됐다. ‘강남스타일’은 미국 빌보드 차트 ‘핫100’에서 2위를 차지하고 유튜브 조회 수 6억 건을 돌파하는 등 한국 대중문화 역사를 새롭게 썼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은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그는 탁월한 연출력과 독특한 작품세계로 세계 영화계에서 인정받은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기덕 감독은 2004년에는 ‘사마리아’로 베를린영화제 감독상을 받았고, 같은 해 ‘빈집’으로는 베니스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

싸이 옥관훈장 이외에도 가수 금사향, 작가 김수현, 영화배우 윤일봉도 김 감독과 함께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한편, 싸이 옥관훈장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6시30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6352seoul@ilyoseoul.co.kr

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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