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청주시(한범덕 시장)에 따르면 시는 이날부터 수능 당일인 8일까지 수능시험 및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떡류·엿류·초콜릿류 등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3개 반 9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관내 대형매장, 편의점, 유통판매업소,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시는 ▲무허가(신고)제품제조·판매행위 ▲부적정 첨가물 사용여부 ▲유통기한 위·변조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행위 ▲위생적 취급여부 등을 집중단속 할 계획이다.
또한 판매중인 초콜릿류·떡류·엿류 제품을 수거,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인공감미료·타르색소·삭카린나트륨·보존료 등 식품위해성분을 검사 의뢰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제품 압류, 폐기는 물론 행정처분, 형사고발 등 강력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및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 다소비 식품 등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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