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가 수지와 함께 대학가요제 MC를 보는 이적에게 질투심을 드러냈다.
6일 이적은 트위터를 통해 “기사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11월 8일 밤에 열리는 ‘MBC 대학가요제’ MC를 맡게 됐어요. 파트너는 수지. (이젠.. 버틸 수 없다고... 털썩) 재미있을 듯 하니 많이 보아 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이효리는 “나할 때는 안 하더니. 수지니까 하는 거지. 이 나쁜 오빠 같으니라고”라며 애교 섞인 불만을 표출한 것.
이적은 “너 9년을 하더니. 나 하니까 안 하는 거지. 이 나쁜 동생 같으니라고”라며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9년 연속 ‘대학가요제’의 MC를 맡았지만 올해는 수지가 그 자리를 이어 받았다.
한편 가수 이적과 미쓰에이 수지가 MC를 맡은 ‘2012 대학가요제’는 오는 8일 방송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m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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