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엄정화 매의 눈’이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30일 방송된 제49회 대종상영화제 한 장면을 캡처한 사진이 나돌고 있다.
당시 대종상영화제에서는 원로배우 윤일봉이 한고은과 함께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윤일봉은 엄태웅의 예비신부 윤혜진 씨의 아버지.
특히 화면에는 객석에 앉아 있는 엄정화가 잡혔고, 화면 속 엄정화는 ‘매의 눈’으로 동생의 예비장인을 쳐다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연속된 등장이 ‘예사롭지 않았다’며 ‘이미 이때부터 사돈지간임을 알고 있던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서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엄태웅의 예비신부 윤혜진 씨는 현재 임신 5주차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윤혜진은 국립발레단 소속 수석 무용수로, 이들은 내년 1월 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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