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얼음이 관측되는 등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야간복사냉각 이 더해지면서 기온이 내려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3~6도 정도 낮았다.
특히 이날 서울과 일부 내륙지방은 올해 가을 들어 첫 얼음이 관측되고 첫 서리가 내린 곳도 있었다.
첫 얼음 관측 지역은 북강릉, 서울, 수원, 서산, 울진, 청주, 대전, 대구, 전주, 고창, 진주 등이다. 첫 서리 관측 지역은 북강릉, 서산, 울진, 군산, 대구, 전주, 광주, 고창, 진도 등이다.
이날 주요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동두천 영하 1.5도, 문산 영하 3도, 수원 영하 0.9도, 철원 영하 3.8도, 춘천 영하 3.3도, 정선군 영하 3.9도, 강릉 2.9도, 대관령 영하 7.2도 등을 기록했다.
또 제천 영하 5도, 대전 0.5도, 전주 1.1도, 임실•장수 영하 3도, 광주 2.8도, 봉화 영하 6.6도, 영주 영하 3.2도, 의성 영하 5도, 진주 영하 0.2도, 충주 영하 2.1도 등을 나타냈다.
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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