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기성용은 중원의 심장이다.”
기성용은 지난 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벌어진 리버풀과의 2012~2013시즌 캐피털원컵 16강전에서 90분을 소화하며 팀의 3-1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기성용은 공수양면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장기인 침투패스로 득점 기회를 만드는 한편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리버풀 미드필더진을 압도했다.
이후 웨일스 지역언론 ‘웨일스 온라인’은 2일 기성용에게 ‘중원의 심장’이라는 칭호를 붙여주며 “리버풀전에서 품격있는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성용이 시도한 몇 차례의 중거리 슈팅은 골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며 팀 내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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