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지동원, U-21 아스톤빌라전서 1도움
선덜랜드 지동원, U-21 아스톤빌라전서 1도움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11-02 17:27
  • 승인 2012.11.02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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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동원 <사진=뉴시스>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지동원(21․선덜랜드)이 21세 이하(U-21)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도움 1개를 기록하는 활약을 보였다.

지동원은 2일(한국시간) 타이앤위어의 아카데미 오브 라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U-21 리그 경기에서 코너 위컴과 함께 투톱으로 선발출전 해 약 7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비록   골 맛은 보지 못했지만 전반종료 직전 도움 1개를 올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동원의 활약을 앞세운 소속팀 선더랜드는 아스톤빌라에 2-0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지동원은 소속팀 선더랜드의 1군 경기에서 좀처럼 나서지 못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간간이 슈팅을 날리는 등 실전 감각 끌어올리는 것에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전반종료 직전에는 자신과 함께 투톱으로 나선 코너 위어의 선제골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지동원이 상대 공격을 차단한 뒤 위어에게 스루패스를 연결한 것이 골로 만들어졌다. 이후 지동원은 후반 33분 로어리 디콘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왔다. 선제골의 주인공 위어는 1골을 추가해 2골을 기록했다.

한편 1부 리그 선더랜드는 8라운드 현재 14위(1승6무1패·승점 9)를 달리고 있다. 오는 4일 아스톤빌라와 리그 9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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