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47회 전국남녀종목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2~2013 월드컵대회와 주니어 월드컵대회 파견 대표선수 선발대회를 겸한다.
매일 오후 3시에 벌어지는 경기는 첫날인 4일, 여자 500m 1, 2차 레이스와 남자 5000m, 여자 3000m, 주니어 남자 3000m 경기가 열린다.
5일에는 남자 500m 1, 2차 레이스와 여자 1000m와 5000m, 남자 1500m 레이스가 펼쳐진며 6일에 열리는 종목은 남자 1000m와 1만m, 여자 1500m다.
이번 대회에서는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쾌거를 이뤄낸 ‘빙속 3인방’ 모태범(23·대한항공)과 이상화(23·서울시청), 이승훈(24·대한항공)이 모두 참가한다. 모태범과 이상화는 각각 남녀 500m와 1000m에 출전하며 이승훈은 5000m와 1만m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남자 각 종목별 국내 랭킹 20위 이내 선수가 출전한다. 1만m의 경우 8위 이내의 선수가 참가한다. 여자는 각 종목별 국내랭킹 16위 이내 선수가 참가하며 5000m에는 8위 이내의 선수가 출전 명단에 올랐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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