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K 꺾고 KS 우승...亞 제패 남았다!
삼성, SK 꺾고 KS 우승...亞 제패 남았다!
  • 이지형 기자
  • 입력 2012-11-01 21:47
  • 승인 2012.11.01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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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자료=뉴시스>
삼성 라이온즈가 SK를 꺾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팔도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박석민의 홈런포와 장원삼의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7-0으로 완승,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삼성은 한국시리즈 6번 째 우승컵을 거머쥐었고, 이날 8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삼성 이승엽은 MVP를 차지했다.

특히 이날 한국시리즈 6차전에도 만원 관중이 들어차면서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이 사상 최초로 100억원을 넘어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2012 팔도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26,000석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전날 비 예보가 있는 가운데서도 매진을 기록했던 한국시리즈는 6차전에도 만원이 되며 야구 인기를 실감케 했다. 관중이 외야까지 빈틈없이 메웠다.

이날 매진으로 지난 2007년 10월25일 두산-SK 한국시리즈 3차전부터 시작된 한국시리즈 연속매진 기록은 '31경기'로 늘어나게 됐다.

올해 포스트시즌 누적관중은 36만3251명이 됐고, 입장 수입은 103억9322만6000원으로 늘어났다.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이 1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삼성은 앞으로 아시아시리즈를 남겨두고 있다.

국내 2연패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정상에 서겠다는 각오다. 특히 2005년부터 열린 아시아시리즈에서 한 팀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전례가 없어 삼성의 새기록이 사뭇 기대된다.
6352seoul@ilyoseoul.co.kr

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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