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교회, "여자친구 있어? 소개팅해볼래? 홍보물 '물의'
삼일교회, "여자친구 있어? 소개팅해볼래? 홍보물 '물의'
  • 이지형 기자
  • 입력 2012-11-01 17:40
  • 승인 2012.11.01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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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회가 여신도를 소개팅 홍보물에 내세워 곤욕을 치르고 있다.

1일 SNS 등에서는 삼일교회 선교목적으로 제작된 홍보물이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공개된 홍보물에 따르면, “여자친구(남자친구) 있어? 소개팅 해볼래?”라는 문구로 시작되는 홍보물에 “어떤 스타일이 좋아?”라는 문구를 같이 적어놔 젊은 남녀신도의 성을 상품화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삼일교회는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홈페이지에 “전도지 관련하여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라며 “본 의도는 다양한 스타일과 사람들이 있지만 예수님과의 만남이 최고의 만남이라는 것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의도전달의 명확성이 부족했음을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6352seoul@ilyoseoul.co.kr

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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